첨단산업단지가 인접한 주거단지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지원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면서 미래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첨단산업단지의 부동산 견인 효과는 수치로 검증됐다. 올해 3월 경기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소식이 들려오면서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가 급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3월 마지막주차부터 11월 13일주까지 34주간 9월 셋째 주를 제외한 33주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실거래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이 관측됐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4단지’ 전용 84㎡는 지난 9월 4억3500만원에 손바뀜됐다. 반도체 호재 발표 이전인 지난 1월(3억2000만원) 거래와 비교하면 1억 원가량 오른 금액으로 35.9%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첨단산업 특화단지 인근에서 공급되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대우건설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공급하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다.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공공택지에 공급되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한다.
단지는 탕정지구와 천안불당의 생활 인프라와 함께 아산시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자랑한다. 아산시청을 중심으로 한 아산 구도심과 천안시청을 중심으로 한 천안 구도심의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대형 호재도 앞뒀다. 단지 1km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은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단지에 약 4조원을 투자해 아산을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 계획인데, 향후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삼성 근로자 및 협력 업체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됐다.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
http://kw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