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역주행 분양가로 재도전
전용 84㎡형 8.9억...건설원가 인상 감안 시 '동결 아닌 인하'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최중심 신정동 638-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대표 단지인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모델하우스 내 모형) 재분양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최중심 신정동 638-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대표 단지인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모델하우스 내 모형) 재분양에 나섰다.

울산광역시 주상복합아파트의 대장 단지인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절치부심 끝에 분양가를 1년 4개월 전으로 동결하는 등 분전열을 재정비, 재분양에 나섰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남구 신정동 638-1번지 일대 이 단지를 재분양,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6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모두 566가구 규모로 울산 최대 주상복합 아파트다. 입주 13년 차인 태화강변 '풍림엑슬루타워'(355가구)보다 1.6배(211가구) 크다. 2022년 11월 최초 분양할 때 2개 단지에 602가구 선보였으나, 당시 부동산시장 급랭으로 2023년 5월 손실을 무릅쓰고 분양을 취소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최중심 신정동 638-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대표 단지인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건설현장) 재분양에 나섰다.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8억9000만원으로 1년 4개월 전의 수준이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최중심 신정동 638-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대표 단지인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건설현장) 재분양에 나섰다.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8억9000만원으로 1년 4개월 전의 수준이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정동 일대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다음이 지난 9월 재분양에 나선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402가구)다. 이어 지난해 4월 입주한 '에일린의 뜰'(384가구), '푸르지오 어반피스'(339가구), '한신더휴'(302가구) 순이다. 이 단지명에 '센트럴'을 내건 배경이다.

'힐스테이트 센트럴'은 이번 분양 재개 시에 전용 59~72㎡의 중소형 488가구를 배제, 전용 84㎡의 단일면적에 566가구로 설계를 변경했다. 중소형을 중형으로 대체하면서 가구당 주차대수는 1.2대에서 1.4대로 확대했다.

분양가는 1년 3개월 전 수준으로 동결,  3.3㎡당 평균 2550만원으로 당시보다 25만원 낮췄다. 84㎡형의 채당 분양가는 평균 8억9000만원이다.

 

 

​울산 남구 일반아파트의 대표 단지인 '신정 아이파크 2차'의 실매매가가 1년 전 급매물 출회 당시와 비교, 30% 내외 올랐다. 자료 : 국토부실거래가. @스트레이트뉴스​
​울산 남구 일반아파트의 대표 단지인 '신정 아이파크 2차'의 실매매가가 1년 전 급매물 출회 당시와 비교, 30% 내외 올랐다. 자료 : 국토부실거래가. @스트레이트뉴스​

 

 

'힐스테이트 센트럴'의 중형 중심의 설계 변경과 분양가 동결에 대한 현지 반응은 긍정적이다.

I 중개사는 "올들어 울산 남구의 주요 아파트 가격이 2022년 말 전후의 최저점에서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면서 "문수로와 번영로 일대 역마진의 주상복합 아파트 가격도 점차 회복 중이어서, 주상복합의 대표 단지인 '힐스테이트 센트럴'의 분양성적 제고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실제 남구 신정동에 일반아파트의 대표 단지인 '신정 아이파크 2차'는 올들어 전용 84㎡형의 실거래가가 10억6300만원(3건)으로 8억 내외의 급매물이 출회했던 1년 전보다 30% 상승했다. 주상복합인 '푸르지오 어반피스'의 최근 실거래가는 8억5000만원(35층)으로 신고, 저점 대비 5000만원 안팎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최중심 신정동 638-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대표 단지인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투시도) 재분양에 나섰다. 청약홈은 전용 84㎡형 평균 분양가가 8억9000만원으로 1년 4개월 전의 수준이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최중심 신정동 638-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대표 단지인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투시도) 재분양에 나섰다. 청약홈은 전용 84㎡형 평균 분양가가 8억9000만원으로 1년 4개월 전의 수준이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현지에서는 우성종합건설이 인근에 선보인 '더폴 울산신정'의 파격적인 분양가에 주목, 예의주시 중이다. 한양의 주상복합아파트의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7억원 내외로 '힐스테이트 센트럴'에 비해 1억9000만원 안팎 낮은 데 따른다.

I 중개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 가구수가 한양의 '더폴' 168가구보다 3.4배 크다"면서 "유명 브랜드 선호도가 다른 지역 못지 않게 유별난 지역이어서 더폴의 저가 분양이 힐스테이트의 청약전선에 복병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엿다.

한편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계약 신청금 1000만원을 포함해 계약금이 5%다.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연 3.8%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출처:스트레이트뉴스

 

http://www.theathlet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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